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토피 피부염 증상과 치료, 주의사항

by 닥터 롸빗 2022. 11. 13.
반응형

 

아토피 피부염은 매우 가렵고 쉽게 재발하는 습진성 질환이다. 유아습진, 태열이라고도 하는데 가족력이나 유전적 경향이 있다. 건피증, 비정상적인 피부 혈관반응이나 면역학적 반응이 동반된다. 

 

아토피 종류와 증상

(1) 유아형

  ○ 2세 이전에 발생한다. 건조형과 진물이 나는 형으로 구분한다.

  • 건조형 : 얼굴 특히 볼, 눈 주위, 이마, 귓밥에 빨간 반점으로 시작하여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비늘이 생긴다. 머리에도 두꺼운 비늘이 앉기도 한다.
  • 진물이 나는 형 : 2차 감염이 잘 생긴다.

 

(2) 소아형

 ○ 4세경부터 10세에 발생한다.  건조형이 많아진다. 얼굴에도 생기지만 주로 팔, 다리, 특히 팔꿈치 안쪽이나 오금에 잘 생긴다. 30% 이상이 기관지 천식 증상과 동반된다.

 

(3) 성인형

 ○ 사춘기나 성인이 되어 나타난다. 전신에 병변이 나타나며 정서적인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원인

  • 유전환자 가족의 약 50% 이상이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의 가족력
  • 면역이상
  • 비 정상적인 약물 반응
  • 미생물 (Staphylococcus aurcus, P. orbicularc)
  • 환경 (온도, 습도)

 

진단

  • 임상 증상에 기초를 둔다.

 

합병증

  • 감염 : 바이러스, 진균, 세균 등
  • 접촉피부염
  • 색소 변화
  • 정서장애

 

치료원칙

원인을 확실히 규명할 수 없으므로 모든 치료는 대증요법에 불과하며, 악화시키는 요인을 제거하고 염증 및 소양감을 감소시켜 정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

  • 목욕을 너무 자주 하지 않는다.
  • 목욕 시 수건 등으로 과도하게 때를 밀지 말 것
  • 목욕 후 오일을 바른다.
  • 합성섬유 대신 자연섬유 제품의 옷을 입는다.
  • 급작스런 온도 변화를 피하고 방 안의 습도 조절에 유의할 것
  • 염증 및 소양감을 감소시켜 정서적 안정을 유지한다.

 

국소요법

  ① 급성기 및 진물이 나는 형

  • Burrow 액, Alum solution 등으로 wet dressing 하여 병변이 호전되면 소량의 스테로이드 로션 또는 연고를 반복 도포한다.

  ② 건조형

  • 병변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여 만성화되면 농도를 높인 스테로이드를 도포하고 악화될 때마다 간헐적으로 바른다.

 

전신요법

  • 소양감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를 경구 투여한다.
  • 2차 감염 시 균배양검사 및 감수성 검사를 시행한 후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한다.
  • 급성기에는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사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다. 또한 스테로이드로 일단 치료하면 다른 약제에는 반응을 보이지 않으므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