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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첩증 원인, 증상, 치료

by 닥터 롸빗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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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중첩증은 2세 이하의 영·유아기에 많이 발생되는 후천성 장폐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으로 회맹장 부위가 하부 대장 내로 말려 들어가서 복통, 구토, 점액성 혈변을 본다. 급성으로 장폐쇄증이 발생하면 소아과, 마취과 및 방사선과 의사의 긴밀한 협조로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 호발연령 : 3개월~2세 (최고 호발 연령은 6~9개월)

 

○ 성별비, 남 : 여 = 3 : 2 (남아에서 호발)

 

○ 계절별 빈도

 

   ① 장염이 호발하는 봄철 및 여름철

 

   ② 상기도염이 호발하는 겨울철

 

   ③ 대개 집단적으로 발생

 

 

2. 원인

 

확실한 원인을 알수 없는 특발성 장중첩증이 95%이다. 5% 정도가 국소해부학적인 원인이다. (Meckel 게실, 낭종성 중복 회장, 용종, 림프종, 출혈성 질환에 의한 혈종 등)

 

특발성 장중첩증은 대개 선행질환으로 adenovirus, rotavirus 등에 의한 상기도염 및 장염에 의하여 회장 말단부에 Peyer 림프 소절이 종창 되어 장중첩증을 유발할 수 있고, 또 장염, 식이의 변화 및 장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서 장의 운동이 증가돼 일어난다고 보기도 한다.

 

 

3. 임상증상 및 이학적 소견

 

① 건강하고 살이 찐 영·유아에서 갑자기 발생한다.

 

② 선통성 복통으로 보채고 울며 창백해진다. 다리를 복부에 붙여서 몸을 비틀며 괴로워하다가 조용해지며 이런 복통이 반복적으로 진행하면서 복통 기간이 점점 길어진다.

 

③ 구토

  - 처음에는 반사적으로 먹은 식이를 토하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장폐쇄증의 증상인 초록색 담즙성 구토로 변한다.

 

④ 복부팽창

 

⑤ 점액성 혈변

  - 처음에는 정상 대변을 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액성 혈변을 본다.

 

⑥ 복부 종괴

  - 구부러진 소시지 모양의 종괴가 우측 상복부나 좌측 복부에서 만져진다.

 

⑦ 복벽 근육강직 및 압통

 

⑧ 발열, 탈진 등 탈수현상과 쇼크 현상이 나타난다.

 

⑨ 중첩된 장이 직장검사 시 만져지기도 하며, 때로는 항문으로 탈출되기도 한다.

 

 

4. 진단

① 임상증상과 이학적 소견

② 단순 복부 X선

③ 바륨(baruim) 관장으로 확진

 

 

5. 감별진단

① 장염 : 초기복과 구토시

② 이질 : 복통, 구토, 점액성 혈변을 이질로 오진하여 시간을 지연시키면 장괴사 및 패혈증으로 위험해진다.

③ 그 외 다른 원인에 의한 소장 폐쇄증

 

 

6. 치료

장중첩증은 교액성 장폐쇄로 다른 장폐쇄보다 더 응급을 요하며, 사망과 이환율은 발병기간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빠른 시간 내 진단, 치료해야 한다. 입원 즉시 방사선과 및 수술실을 예약하고 위관을 삽입하여 위 내용물을 흡입하고 정맥 내로 수액과 전해질 및 혈액을 공급하여 탁수 교정을 하는데, 대개 3시간 내로 하며 더 오래 하더라도 장의 교액 진행을 방지할 수 없다. 감염이 의심될 때는 수술 전 및 수술 후 3일간 항생제를 투여한다.

 

  ① 비수술적 바륨 관장 정복술 수술요법

  ② 수술요법

 

 

7. 재발률

재발률은 5% 내외로 바륨 관장 정복 후는 수술 후보다 약간 더 많이 재발한다. 1~2세 이내 재발할 때는 바륨 관장 정복술을 계속 시행하나 2세 이상에서 재발할 때는 수술해서 국소 해부학적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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