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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습진은 처음에 손이 건조해지면서 붉어지고, 점차 진행되면 꺼칠해지며 손가락에 비늘이 생겨 벗겨진다. 심하면 손등이 트고 손바닥이 두터워지면서 갈라진다. 보통 반지를 낀 부위부터 시작한다.
주부습진 원인 및 악화요인
- 장시간 손을 물에 담그거나 또는 세제나 비누를 사용한 경우
- 파, 양파, 마늘, 당근, 무, 간장, 된장, 고춧가루 등의 양념에 자극을 받거나 알레르기가 생겨 주부습진이 악화된다.
- 주부습진을 예방하려고 낀 고무장갑에 포함된 화학물질에 의해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이 생겨 더욱 악화된다.
- 상한 피부에 2차적으로 세균, 곰팡이 등이 감염되어 잘 낫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감별진단
손에 생기는 습진이라고 모두 주부습진은 아니다. 한포상습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진균증, 건선, 발에 생긴 급성 무좀에 의해 나타나는 '이드반응(id reaction)' 등을 감별해야 한다.
예방 및 주의점
- 가능한 물일을 피하고, 빨래를 할 때는 반드시 고무장갑을 사용한다.
- 고무장갑에 의한 접촉피부염도 발생하므로 반드시 먼저 면장갑을 사용한다.
- 오래 일하다 보면 땀으로 면장갑이 젖을 경우가 있으므로 여러 켤레를 준비하여두었다가 갈아 끼도록 한다.
- 강력한 세척제의 사용을 금한다.
치료
증상이 가벼우면 국소적으로 부신피질 호르몬 연고를 1일 3~4회 바른다. 증상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와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경구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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