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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이 걱정인 남자는 이 과일을 매일 두 개씩 드세요.

by 닥터 롸빗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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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나이가 40이 넘으면 전립선 걱정을 한다. 그런데 토마토를 즐겨 먹는 이탈리아 남성들은 유럽에서 전립선 질환의 발병률이 가장 낮다. 토마토와 전립선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토마토가 남자의 전립선 건강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자.

 

리코펜

토마토는 가지과에 속하는 식물로 모양, 크기, 색깔은 품종에 따라 다르다. 타원형이 가장 많으며 대부분 빨간색을 띤다. 토마토는 왜 빨간색일까? 그건 리코펜이라는 카로티노이드 색소 때문이다. 카로티노이드는 천연 색소로 당근에 함유된 ß-카로틴보다 더 강한 항산화제다. 리코펜은 세포 손상을 치료하며 암세포를 제거해서 암의 진행을 막는다. 특히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가 있고, 폐암, 위암, 심장질환 등의 발병률도 낮춰준다.

 

전립선암 예방

전립선 종양은 45세 이상의 중년 남성에게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다. 보통 전립선은 30세가 넘으면 조직이 과다 증식한다. 전립선암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어 남자들은 걱정이다. 그런데 유럽에서 이탈리아 남성의 전립선 종양· 전립선암 발병률이 가장 낮다. 이는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의 때문이다. 리코펜은 전립선암 발병률을 20% 낮출 수 있다. 토마토와 비타민E를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더 좋다. 발아현미, 콩, 곡물, 녹색 채소 등 비타민E 함유량이 높은 식품을 토마토와 함께 섭취하면 전립선암 예방에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

토마토에는 사과산, 레몬산과 같은 유기산이 풍부하다. 유기산은 비타민 C의 파괴를 막고 혈관을 건강하게 하여 혈액 순환을 돕는다. 또한 칼슘과 철의 흡수를 촉진하여 빈혈에 좋다. 위의 소화액 분비를 좋게 해 단백질의 소화를 돕는다.

 

유기산

토마토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카로틴, 비타민 B, 비타민 C 가 풍부하다. 그중 비타민 C의 함량은 수박의 10배가 넘는다.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인 비타민 P와 칼슘, 아연, 철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

 

글루타티온

최근 과학자들은 토마토에 글루타티온이 있음을 확인했다. 글루타티온은 항암, 항산화 효능이 있다. 체내 글루타티온 농도가 높아지면 암에 걸릴 확률이 감소하고 세포 노화가 늦춰진다.

 

심혈관 질병 예방

토마토는 동맥경화,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에도 좋다. 리코펜은 항산화 효능이 있어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춘다. 비타민B는 위산이 정상을 유지하도록 돕고 적혈구 형성에 관여한다. 비타민B는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피부에도 좋다. 비타민 P는 고혈압 예방에 필요하다. 비타민D는 모세혈관이 터지는 것을 막아준다. 혈액이 모자랄 때 철, 칼슘, 마그네슘 등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토마토는 피부 미용, 피로 회복, 식욕증진, 기능성 소화불량에도 좋다.

 

노화 방지

피부가 건강하려면 충분한 영양이 필요하다. 당분,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수분이 피부에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 한다. 노화 방지를 위해 알칼리성 음식도 피부에는 필요하다. 토마토에는 비타민 C, 수분, 알칼리 성분이 모두 들어 있다. 그중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비타민C를 통해 진정시킬 수 있다. 수분은 피부의 윤기, 광택, 탄력에 필수적이다. 알칼리 성분은 우리 몸에서 연소되지 않고 남은 당분이 축적되는 것을 조절해 주며, 혈액이 산화되어 질병이 발생하는 것을 막아준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는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 토마토의 글루타티온은 검버섯의 발생을 늦출 수 있으며 피부의 색소 침착을 막아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면역력 증진

인간의 면역에 중요한 백혈구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울 때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이 활성 산소가 DNA를 건드리면 유전자 변형이 생겨 최악의 경우 암이 발생한다. 리코펜은 이런 활성 산소의 발생을 억제하는 데 쓰일 수 있기 때문에 백혈구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붉을수록 싱싱하다

리코펜은 빨간색 과일과 채소에 함유되어 있다. 빨간색이 선명할수록 리코펜 함량이 높다고 보면 된다. 토마토를 고를 때는 붉은색이 선명한 것이 좋다.

 

성인 남성은 2개의 토마토를 먹으면 비타민과 미네랄의 하루 필요량을 얻을 수 있다. 영양소 파괴도 줄이면서 좀 더 맛있게 토마토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삶아 먹자

과일은 보통 신선하게 생으로 먹는 게 좋다. 그런데 토마토는 삶아 먹는 것도 좋다. 가열을 하면 리코펜이 유지방과 좀 더 쉽게 결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열을 하면 세포벽이 파괴되어 리코펜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다.

 

썰어 먹자

리코펜은 세포벽 안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토마토를 썰어서 먹으면 더 쉽게 리코펜을 흡수할 수 있다.

 

올리브유

리코펜은 지용성이다. 올리브유는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가열로 인한 리코펜 파괴를 줄일 수 있다. 올리브유에 토마토를 볶거나 차게 버무려 먹으면, 리코펜 흡수율을 높일 수 있고 맛도 좋아진다. 토마토를 갈아 주스로 만들 때에도 올리브유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리코펜 흡수에 유리하다.

 

주의사항

대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리코펜은 차가운 성질이어서 장염, 만성 설사 환자의 경우에는 주의해야 한다.

 

토마토 가공식품도 좋다.

토마토 주스, 토마토케첩, 토마토소스처럼 토마토를 가공한 식품도 좋다. 토마토 통조림이나 주스에 쓰인 토마토에도 리코펜이 풍부하다면 신선한 생 토마토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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