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3 목감기, 목 통증, 편도선염 그리고 항생제 어린이가 평소보다 기운이 없다. 밥을 잘 안 먹는다. 좀 칭얼거린다. 그러면 어느새 콧물이 흐른다. 기침과 열도 나기 시작한다. 의사에게 보이면 목이 벌겋게 부었다고 한다. 콧물에서 시작하고 점차 밑으로 내려가서 기관에서 끝나는데, 그 기간이 약 1주일이다. 이것이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잘 걸리는 보통 감기의 전형적 과정이다. 1. 감기의 진행 사람에 따라 약간 열이 있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고열이 나기도 한다. 콧물만 흐르는 경우도 있으나, 잘 관찰하면 코, 목, 기관지로 그 진행과정을 어느 정도 스스로 알 수 있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독감의 경우, 좀 오한이 난다 싶다가 하루나 이틀 만에 열이 갑자기 부쩍 오르는 경우가 많다. 의사도 일단은 목 안을 들여다보고, 목이 벌건지 어떤지를 감기 진단의.. 2022. 9. 11. 입냄새(구취, 口臭)의 원인, 예방과 치료법 1. 입 냄새(구취, 口臭)의 원인 입 냄새의 원인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원인에는 피로와 같은 생리적 현상이 있다. 두 번째는 원인에는 전신 질환으로 입에 냄새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다음은 입안의 병이 원인인데 이것이 가장 흔하다. 네 번째로 입 냄새가 없는데 본인이 냄새가 나는 것으로 생각하는 특수한 경우가 있다. 이것을 우리는 자취증(自臭症)이라고 한다. 이것은 결벽증이 심한 사람에게 많다. 2. 입 냄새 판단법 스스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손을 입 앞에 가져가 훅하고 숨을 내쉬어서 그 냄새를 맡아본다. 냄새 맡는 감각은 금방 피로해진다. 그래서 한 번만 하면 된다. 이 방법으로 구취가 있는지 없는지 대개 알 수 있다. 의사는 환자가 특정 용기에 숨을 내쉬게 하고 의사가 그 냄새를 맡아서 구취가.. 2022. 9. 9. 이명(귀울림, 耳鳴)의 종류, 원인과 치료 1. 개요 이명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 것이다. 환자는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표현한다. 간혹 환자는 삐- 소리, 바람 소리, 파도 소리, 북소리가 들린다고도 한다. 건강한 사람도 간혹 조용한 공간에서 실제 존재하지 않는 소리를 듣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그냥 놔두어도 괜찮은 경우가 있지만 오래 지속되고 생활에 불편을 느끼거나 통증이 있으면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명은 크게 타각적(他覺的)인 이명과 자각적인 이명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즉 남의 귀에도 들리는 이명과 자기 자신에게만 들리는 이명이 있다. 2. 타각적인 이명 타각적인 이명은 귀 부근의 근육이나 혈관, 이관(耳管)으로부터 울려 나오는 것이다. 혹은 이관이 지나치게 벌어진 경우나 귀지에 의한 것 등 여러 가지.. 2022. 9. 9. 이전 1 다음
